시드니 달링하버(Darling Harbour)_feat.family
안녕하세요 군필자 입니다.
오늘은 시드니 도착 후 가장많은
시간을 보냈던 달링하버(Darling Harbour) 추억팔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시드니에서는 도심속에 숙소를 잡고
목표한 곳을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여전히 이슈였던 것은.
부모님의 체력.
그리고 부모님의 헤외 입맛 적응력.
이 두가지가 가장큰 문제로 여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족여행인 만큼 부모님 취향에 맞추는걸로 결정!
서로 바쁜 일상중 어렵게 시간내서 온 여행이니
부모님에게 맞추는게 자식된 도리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한식을 너무 많이 먹었다는...ㅠㅠ
무튼!!
달링하버는 시드니 여행을 하면서 밤마다 갔던 곳인데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야경, 카페, 분위기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어요.
빼곡한 빌딩숲 사이로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좌우로 예쁜카페들도 보이고
여유롭게 낭만을 즐기는 커플들
산보를 하시는 어르신들이 보입니다.
아까 도심속에서는 마치 서울한복판에서
1분 1초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처럼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었죠.
확실히 전반적으로 여유는 느껴졌지만
대도시인 만큼 도심속에서는
바쁜 직장인의 모습도 볼 수가 있었네요.
한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사진은 없음..ㅠ_ㅠ)
해가저문 달링하버를 다시 찾았습니다.
진짜....
장난없는....
뷰입니다.
여기서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저쪽을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머릿속과 마음속을 하얗게 비우고
평온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더라구요.
커피와 맥주 한잔하면서
안주는 요위에 아이스크림 하나 놓고
오손도손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지나
잘시간이 되었네요.
그럼 저는 이만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