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3대천왕 돼지국밥집 ,재기돼지국밥
안녕하세요 군필자 입니다.
작년 겨울 1박2일 부산여행 때 먹은 돼지국밥이 생각나네요.
그때 당시 TV에서 하는 모든 쿡방을 하나도 빠짐 없이 보던 시절이라
(지금은 현실크리로 한 두개도 보기 힘든 상황.)
요리하는 것,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먹어보는 것,
차가 있어서 기동력이 생기니 아무리 멀더라도
'와 저거는 꼭 먹어봐야해' 라는 생각이 들면 일단
출발합니다.
그게 작년 겨울 쯤이 었던 것 같네요.
백종원 3대천왕에서 나온 돼지국밥 중
제 눈과, 귀와, 침샘을 자극했던 그 돼지국밥.
"재기돼지국밥"
3년전 처음 부산에 놀러와서 돼지국밥을 먹었을 때는
이게 원래 이런맛인가... 할 정도의 돼지냄새가 났었습니다.
그래도 한뚝배기 다 처치하기는 했지만
방송에서 나오는 재기돼지국밥은 그런것들이 전혀
없어 보였고 그렇게 설명도 해주시드라고요.
이런 시장 골목길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돼지국밥집이 아닌 다른 업종의 가게에서 가게위치를
묻고 또 묻고 하여 찾아 갓죠.
돼지국밥집이 많은데 재기돼지국밥집이 어디에요!?
라고 물어보면 싫어하겠죠?
그렇게 해서 찾은 재기돼지국밥
빨리가서 먹어야지 하는 맘에 이른시간에
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가게 앞에서 고기 손질도 하시고 요리도 하시고
거의 주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다른 돼지국밥집들도 다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는 토렴이라는 행위를 하는데
쉽게 조리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밥이나 국수에 더운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 따라냈다가
덥히는 일을 말하는 건데
이렇게 하면 더 구수한 맛을 내게 해주고
잡내를 없앨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드디어 재기돼지국밥 접견.
한그릇에 6000원인데 푸짐하죠?
따로국밥은 70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기본적으로 양념장을 넣어서 주시는데.
맵지 않으니 그냥 주는대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팁은
부추(정구지)를 아주 많~~이 넣어 드시면
아삭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냄새가 더해져
돼지국밥에서 더욱 풍부한 맛이 나오는 것 같아요.
부산에 가게되면 먹어야하는 매뉴가 몇가지 있죠?
돼지국밥, 밀면, 냉채족발 등등등..
지금 당장 대표적인 메뉴가 많이 떠오르지 않는데
그중 돼지국밥은
단연
재기돼지국밥 인것으로 확인 했습니다.
그럼 저는이만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