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길 감성 카페 "서림문화회관"
요즘 청주에 정말 핫한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 한곳인 서림문화회관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사실 신경쓰지 않고 지나가면 카페인줄 모르고 지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입니다.
밖에서 볼때는 어둡고 캄캄해서 카페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 않지만
안에 들어오게 되면 생각은 바로 바뀌게 됩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전문가의 기운이 넘쳐흐르는 사장님이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주게 될 것입니다.
다양한 음료들과 디저트들이 있었지만 저는 아메리카노와 블루베리 레몬 tea와
디저트로는 도쿄 토스트를 먹어 보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꼬숩한 베이스에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였고
블루베리 레몬 tea는 약간은 진하고 달달한 베리의 향과 상큼함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도쿄 토스트는 겉은 약간 바삭하고 속은 아주 촉촉한 토스트입니다. 다만 조리할때
엄청나게 뜨거운 곳에 들어가있다가 나온 것 같으니 반드시 호호 불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에서 레트로 감성을 많이 느낄 수 있고 사장님이 음악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소품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림문화회관에서 사용하는 컵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내가 직접 사용해본 잔이기
때문에 그립감이나 무게가 적당하다면 맘에드는 분들은 구매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색있는 메뉴, 여러가지 디저트류, 맛있는 커피, 느낌있는 음악, 매장 곳곳에서 느껴지는
고풍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서림문화회관.
장소도 매우 넓기 때문에 어른들과 오기에도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