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월당]봉산동 가정식맛집 오이쏘이(Oi Soi)

[대구 반월당]봉산동 가정식맛집 오이쏘이(Oi Soi)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대구 나들이입니다.

항상 차타고 멀리 올때는 맛있는 밥집과 

멋있는 카페를 항상 알아보고 충분한 계획을

준비하고 오게 됩니다.

그렇게 충분히 알아보고 알게된 

가정식집 오이쏘이.

리뷰를 봤을때 사람들이 많아 웨이팅도

자주 하는 가게라고 해서 그리고

점심시간에 도착 예정이었기 때문에

한걱정을 하고 매장문을 열었습니다.

예상대로 매장은 만석이었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대기명단에 올리고

동네한바퀴를 돌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사장님이 전화를 주셨고

친절한 목소리는 저희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이곳저곳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넓지 않은 매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있고

혼자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럴수는 없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사장님의 꼼꼼함이 엿보이는

레트로분위기의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사진을 조금 찍다보니 주문한 식사가 나왔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차돌박이 된장찌개 정식 9.0

몽글몽글 순두부찌개 정식 9.0

정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진것이

느껴질만큼 먼저 눈이 즐거웠고 냄새는

얼른 사진을 찍고 다 먹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컷습니다.

제일 맘에들었던것은 밥을 꾹꾹 눌러서

담아주셨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밥그릇도 생각보다 큽니다.

맛있다는 표현을 말로 주절주절 

할 필요가 있을까요?

원래 도시락이나 정식으로 나온 음식은

절대 남기지 않는 것도 있지만

맛이 정말 훌륭했기 때문에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청양고추 조금 골라냈습니다.)

오이쏘이 매장 운영시간 

매일 11:30 ~ 20:30

break time 13:30 ~ 17:30 (좀깁니다.)

휴무 일요일 / 월요일

여기 사장님의 마음이 정말 예쁘다는걸

느낄 수 있는 건 길냥이집 까지 마련해주셨다는 

점입니다. 비록 박스이긴 하지만 길냥이들은

저거 하나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