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청호 맛집] 시골 분위기 가득한 곳에서 집밥 대맛집 초가랑

[대전 대청호 맛집] 시골 분위기 가득한 곳에서 집밥 대맛집 초가랑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스타그램에서 핫하다고

소문이 난 집밥 맛집에 다녀왔어요.

사전에 알아본 정보로는 주말에는 웨이팅이

장난없다고 합니다.

저희는 항상 주중에 움직이기 때문에

웨이팅을 하게 되더 라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매서운 바람이 불긴 했지만

공기는 매우 좋았고 마치 할먼네 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초가집은 가게 이름과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리는 다행히 웨이팅 없이

햇빛이 창가에 따스히 들어오는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가랑의 메뉴는 많지 않아요. 

짱아치밥상 10 / 제육볶음 10

해물아삭전 13

우리는 짱아치밥상과 해물아삭전을 

주문하였습니다. 햇빛이 잘드는 자리에 

먹음직 스러운 음식을 두면서 사진을

찍는것도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이군요.

해물아삭전은 숙주나물의 식감이 정말 예술입니다.

원래 전을 정말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뜨겁게 달궈진 돌판에 나오는 해물아삭전은

끝까지 숙주의 아삭함이 유지가 되고

기름위에서 튀겨지듯이 조리가 되었는지

전의 바닥면이 입속에서 전해지는 식감과

저항감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다음은 메인 짱아찌 정식입니다. 

담음새가 너무 예쁜 이음식은 따뜻한 밥공기와

정성스럽게 담은 각종짱아찌들과 함께 먹게되면

시골에서 할무니가 해주셨던 옛 집밥이 생각나게

되는 음식입니다. 음식의 간도 적당하였고

종류도 많기 때문에 골라먹는 재미도 충분합니다.

초가랑 영업시간

매일 11:30 ~ 17:00 (매우 빨리 닫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

어른들과 함께 오기에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