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시드니 Gap Park (갭 파크)"
안녕하세요 군필자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호주여행기 포스팅을 위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Gap Park 이라는 곳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번에도 보여드린 적 있지만 "Ferry"
기억하시죠?
육지길을 이용하기보단 바닷길을 이용하는 호주 시드니 시민들.
한번 더 언급하자면,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관광요소가 될 수 있겠지만,
현지인들에게는 그저 교통 수단일 뿐이라는 거, 다시 한번 설명 드립니다.
저같은 촌놈은 신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찍기 바쁩니다.
왜냐하면 뒤에 뭐가 보이는지 알면 사진을 1000장 정도 찍어야 할 겁니다.
이게 현지인들이 타고다니는 교통수단 Ferry에서 볼수 있는
풍경이에요.
별거 없죠(?)?
라고 말하기엔, 정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 뷰입니다.
저~~멀리 해변에서는 요트도 많이 보이고
수상레져를 즐기는 멋진 형님 누님들이 보이기도 하고요.
정말 자유분방하고 즐거운 하루를 만끽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일인데 노는사람이 왜이렇게 많았을까요?(의심)
Ferry를 타고 왓슨 베이에서 하차합니다.
그러면 경치 좋은 공원이 나오는데 그곳이 Gap Park 입니다.
Gap Park는 시드니 항만의 입구에요.
우리는 해안길로 왔지만 육지길로 오는길도 있고 버스노선도 있습니다.
잘 정리된 깨끗한 공원을 올라오면,
이렇게 시원하게 펼쳐진 남태평양의 경관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내가 이곳에 있다는게 감격스럽고 이런걸 볼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는 행복에 빠져있다.
라는 생각 뿐일 것입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걸까요?
그럼 하나 더보시죠.
오랜 세월 자연의 힘으로 침식과 퇴적으로 절벽이 형성되었고,
수만은 틈이 생겨서 "갭(Gap)"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갭 파크는 예전에 호주 정복 시절에 영국 죄수들이 많이 자살한 곳으로
유명하죠.
그리고 공원안에는 침몰한 영국 배의 닻이 보존되어 있고
그때 함께 수장되었던 선원들에 대한 추모탑도 있습니다.
저 파란 바다의 파도가 해안절벽에 강하게 부딛힐때마다
펼쳐지는 장관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정말 신기한건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가기위해
Ferry를 타고 돌아가는데
또 오페라하우스가 보여요.
이제는 집앞에 있는 슈퍼 보듯이 휙 보고 하늘을 보면서
왔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시드니의 볼거리에 대해 많이 소개할겁니다.
많이 지켜봐주세요.
그럼 저는이만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