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성로 카페 코이커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한옥카페로 매우 유명한 

북성로 카페 코이커피를 소개 하겠습니다.

사실 코이커피는 여기를 가려고 찾아서 온것은 아니고 다른곳에

가려고 했었는데 그곳 사장님이 여기는 커피보단 술을 파는 곳이라고

여기보단 저기로가면 코이커피라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오게 된 곳입니다. 먼곳 까지 왔는데 추천해준 곳이

별로일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도착하자마자

그런마음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동네분위기는 그렇지는 않지만 딱 이곳만 바라보게 된다면

일본의 어느 동네에 덩그라니 있는 카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메뉴가 많지 않는것이 선택장애가 있는 저에게는 정말 딱입니다.

카페인이 부족했던 차라 아메리카노와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앞으로 쭉들어오면 포토스팟으로 충분한 곳이

나오게 되는데 이곳에 햇빛이 들어오는 모습은 저같은

사진쟁이들에게 뽕맛을 느끼게 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1층보다는 2층에 좀더 자리가 많은 것 같아서 

가파른 계단을 따라 한번 올라가보니 아래층보다는

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음료를 찍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가끔 음료가 

맹맹해지면 어쩌나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찍는것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매장 곳곳이 일본의 감성이 묻어나

일본에 가보지 않아도 일본에 카페가 있다면

이런느낌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먹다남은 음료를 올려놓은 이유는 오자마자는

저자리에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가자마자

후다닥 달려가서 사진한장 건졌습니다.

저곳도 아까 말한 사진쟁이들의 뽕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