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출방식에 따른 커피 분류
안녕하세요 군필자입니다.
최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커피공부에 열중하고 있는지라
오늘은 커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머신에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음료를 주로 먹었었는데,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니 커피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참 다양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저처럼 커피를 처음 공부하는 분들을 위해서 함께 공부할겸 알아볼까 합니다.
1. 에스프레소 (Espresso)
에스프레소는 고온의 물로 머신추출에 맞게 미세하게 분쇄된 커피가루를 재료로 높은 압력으로 추출해내는 고농축 커피의 일종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서 추출하며 처음에는 수증기의 압력으로 추출을 했지만, 요즘에는 대기압의 9배 많게는 15배까지의 압력을
가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이 커피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커피 추출방식에 비해 농도가 짙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적은양으로 다양한 음료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고 실제 같은 부피를 비교해봤을 때 일정 부피안에 고형체의 양이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농축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카페인의 함유량은 적습니다.
그이유는 커피를 빠른시간에 추출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떤 산지의 커피(브라질, 과테말라, 콜림비아, 에티오피아, 케냐, 등)를
사용하는지, 분쇄도를 어떻게 적용했는지에 때라 카페인함유량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그렇다 라고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짧은 시간에 고온 고압으로 약 20~25ml의 양을 추출하는 리스트레또가 있고, 리스트레또를 추출할
때의 커피양은 동일하고 물의 양을 2배 늘려 추출하는 커피인 룽고가 있습니다.
이런 에스프레소를 이용하여 다양한 베리에이션 커피음료를 만들 수가 있는데, 종류를 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 플랫 화이트, 카페 마끼야또, 비엔나, 카페 로얄, 카페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 모카치노, 카페 모카, 카페 라떼, 카라멜 마띠야또, 아포카또, 티 카페, 콘 파냐 등 |
생각 나는 것만 나열했는데도 에스프레소 한가지에 어떤것을 넣는냐에 따라서 다양한 음료 제조가 가능 합니다.
대표적인 베리에이션 음료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 카페 아메리카노 : 가장 기본적인 베리에이션 커피로 뜨거운물 200~250cc 와 에스프레소 30cc를 혼합하여 만드는 음료입니다.
- 카페 라떼 : "라떼"의 의미는 우유를 뜻하며,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첨가한 커피입니다. 더욱 달콤한 맛을 내기위해
초콜릿, 바닐라, 캐러멜, 등을 첨가해서 제조가 가능한 음료입니다.
- 카푸치노 :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커피로, 에스프레소 30cc에 우유거품을 얹는 형태의 커피입니다. 우유거품이 입술에 닿았을때의
촉감이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2. 더치 커피 ( Dutch Coffee )
더치커피는 네덜란드의 방식의 커피라는 의미 입니다. 일본에서 마케팅을 이용해 만든 근거없는 작명유래라고 알려져있고 실제
네덜란드 사람에게 더치 커피라고 하면 알아 듣지 못한다고 합니다.
영어권 나라에서는 콜드브루(Cold Brew) 라고 표기하고 있고 이 추출 방식은 요새 각광받고 있고, 모든 프렌차이즈 및 브랜드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 추출방식의 음료 입니다.
저온상태에서 추출되는 형태로 오랜시간 공을 들여야 맛볼 수 있는 커피이기 때문에, 그만큼 맛과 풍미가 일반적인 커피와
많은 차이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드러운 목넘김 때문에 머신 추출 커피나 드립 추출 커피보다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3. 드립 커피 ( Drip Coffee )
드립커피는 분쇄한 원두를 거름종이에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 추출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커피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도 충분한
추출 방식입니다.
커피 추출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렇게 크게 3가지 정도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추출방식이 있고, 여러 산지의 원두가 있으며, 각자만의 개성을 가지고 커피를 다루는 로스터와 바리스타가 존재합니다.
같은 원두를 사용할 지라도, 누가 어떻게 추출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가 있죠.
다만 원두만의 공인된 맛이 존재하고 그맛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 되야 겠지요.
앞으로도 많은 공부를 통해서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고 이제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이렇게 제가 아는 내용을 여러분들께 말씀을 드리기는 하지만,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또한 반갑게 받아들이고, 수정하고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시행착오도 제 경험이 되고 앞으로 공부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태니까요.
그럼 저는이만 찍.